동기부여 이론 (목표이론)

 

 행동이론과 욕구이론에서 동기부여된 행동이란 외적자극이나 내적으로 느끼는 욕구의 힘에 대한 반응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밀고 당기는 듯한 동기부여에 더해, 하고 싶은 것, 그리고 그것을 할 이유를 정할 때, 때로는 사람이 더 능동적이라는 것이 동기부여 이론에 있어서 점차 인식되었다

 

 

 

생물로서, 인간은 원래 (자고 있을 때를 빼고) 능동적이고,  그 때문에 동기부여 개념에서는 행동의 출현을 설명할 필요가 없었다.(예를 들면, 왜 인간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선택하지 않고 무언가를 행하는가?)

 

그러나 지향성이나 의사, 내성, 그리고 행동의 질을 설명하도록 요구되고 있다. 즉, 어느 상황에서의 모든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왜 사람은 다른 것이 아니라 어느 일련의 행동을, 그 사람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행동하는 것일까?

 

 

 이와같은 전개를 반영해 많은 동기부여 이론가의 관심은 욕구에서 목표, 즉, 계획된 일련의 행동의 대상이나 성과로 이동해 왔다. 반드시 처음부터 그렇다고는 한정할 수 없지만, 거의 모든 인간의 행동은 목표지향적이다. (쉬는 시간일 때조차 우리는 보통 한숨 잔다, 기분전환을 위해 목욕을 한다, 독서를 한다, 정보를 얻기 위해 TV를 본다, 오락을 즐긴다 등 목표를 시사하는 행동을 결정한다) 

 

 

 

암묵 목표란, 직장이나 체육관, 교실 등, 그 활동의 상황에 따라 구축된다. 교실에 있어서 학생은, 원하는  학습성과를 달성하는 목표를 가지고 수업이나 학습활동에 몰두하도록 요구되지만, 학생이 반드시 이 목표를 받아들인다고는 할 수 없고, 대신에 다른 목표를 추구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목표에는 단순하거나 혹은 구체적인 것 (대상을 잡는 것) 부터, 일부분 추상적인 목표 (즐기고 있는 활동에 계속 몰두하기), 그리고 보다 추상도가 높은 목표 (그렇게 하고 싶다고 바라는 상대에게 친절하게 한다)까지 폭넓은 범위가 있다

 

 

어느 레벨에 있더라도 목표가 존재하는 것으로 목표를 추구할 때, 다음과 같은 전략이 가능하게 된다. 즉 어느 상태나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행동하는 것, 그 행동의 과정이 성찰되고 평가받는 것, 그리고 기대하는 적응을 달성하기 위해 결과의 피드백을 사용하는 것이다. 

 

 

 

많은 목표에는 보다 장기간에 걸친 복잡한 활동이 포함된다. 예를 들어 등산이라고 하는 목표에는 산 정상에 서는 경험을 하고 싶다는 것이 아닌, 산에 올라가는 과정까지 함께 모든 경험이 포함된다. 이 경우 '도착하는 것'이 아니라 '올라가는 것'이 활동의 주된 목표이다 (Carver & Scheier, 1999)

 

 

 

 

마틴 포드 (Ford, 1992) 는 6종류로 나눌 수 있는  24개의 목표분류를 포함한 인간의 동기부여 이론을 전개했다

 

 

1. 정서목표: 오락, 평온, 행복, 신체감각의 쾌적함, 신체적건강

 

 

2. 인지목표: 호기심을 채우기 위한 탐색, 이해, 지적창조에 대한 관여, 긍정적 자기 평가의 유지

 

 

3. 주관적 달성목표: 통합 (영적인 조합감각, 사람이나 자연, 보다 큰 힘과의 하나가 된 경험), 초월 (최적한 혹은 일상을 뛰어넘는 특별한 상태의 경험) 

 

 

4. 자기주장적 사회관계 목표: 개성, 자기 결정, (타인으로부터의 ) 우월, 자원획득(타인으로부터의 물리적, 사회적 지원의 획득) 

 

 

5. 통합적 사회관계 목표: 소속감, 사회적 책임(개인의 윤리적, 사회적인 책무를 다하는 것), 공평(공정, 정의의 촉진),  자원의 준비( 타인에게 물리적, 사회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

 

 

6. 과제목표: 숙달, 과제의 창조성, 관리(조직을 만들어 효율적으로 매일의 과제를 행하는 것), 물질획득, 안전

 

 

 

 포드의 목록은 좀처럼 보기 어려운 긴 목록이다. 일반적으로 목표이론가는 응용할 때의 편리함이나 유연성을 생각해서, 적은 목표의 카테고리를 설정하고 보다 간결한 분류를 사용한다

 

 

그러나 포드와 같이 긴 목록은, 학생을 학습목표로 동기부여하려고 할 때,  교사는 많은 문제에 직면하게 될 거라는 걸 알게 해 준다. 그리고 그와 같은 인식이 있다면, 학생이 학습동기로 인해 교실 활동을 하려 할 때,  교사는 목표의 전부는 아니더라도  많은 목표를 달성하도록 조정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목표이론가들은 사람이 달성상황에 따라 다른 목표를 가질 경향이 있다는 걸 예측하는 상황적 특징에 관한 많은 정보를 발견해 왔다. 다른 동기부여 연구자는 관련된 인지적, 정동(격렬한 감정)적 경험( 성공. 실패의 기대, 자기 효력인지, 수행결과에 대한 원인귀속), 그리고 이런 동기부여 요인이 과제에 대한 몰두의 질이나 달성가능한 최고 수준으로 영향을 주는 프로세스를 탐구해 왔다

 

 

 

목표이론을 교실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중요하다

 

 

(a) 학생이 학습목표를 가지도록 촉구하는 지원적인 관계나 협동적인 학습환경을 확립하고,

 

(b) 학생이 수행목표나 과제회피 목표를 가질 것 같은 어떤 종류의 압력을 만들지 않는 것.

 

 

 

목표이론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환경이 교실에서 확립된다면, 학생은 창피를 당한다는 공포심이나 실패, 혹은 과제가 무의미해서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에 따른 불만으로 정신을 팔지 않고, 학습으로 에너지를 향하게 하는 것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참고문헌>

 

Carver, C.,& Scheier, M. (1999). A few more themes, a lot more issues: Commentary on the commentaires.In R.Wyer, Jr.(Ed), Perspectives on behavioral self-regulation (Advances in social cognition series, Vol.12, pp. 261-302). Mahwah, NJ: Lawrence Erlbaum Associates.

 

Ford, M. (1992). Motivating humans: Goals, emotions, and personal agency beliefs. Newbury Park, CA:Sage.

 

 

 

 

 

위의 문장은 『やる気をひきだす教師　学習動機づけの心理学』 　ジェア・ブロフィ著　金子書房 의 내용을 중의 일부를 번역한 내용임.